4% 룰과 25배
FIRE(Financial Independence, Retire Early)는 일찍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은퇴하자는 움직임입니다. 기준이 되는 것이 4% 룰로, 은퇴 자금의 4%씩 매년 꺼내 써도 30년 동안 돈이 바닥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의 연구(트리니티 연구)에서 나왔습니다. 4%의 역수가 25라서 "연 생활비의 25배"를 모으면 된다고 말합니다. 한 달 300만 원을 쓴다면 연 3,600만 원의 25배인 9억 원이 목표입니다.
필요 자금 = 연 생활비 ÷ 인출률 (4%면 × 25)
한국에서 쓸 때 고려할 점
4% 룰은 미국 주식과 채권 수익률로 30년 은퇴를 가정한 것이라, 40대 초반처럼 은퇴 기간이 더 길면 3~3.5%로 낮춰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. 건강보험료, 의료비, 자녀 교육비처럼 은퇴 뒤 늘어나는 비용도 생활비에 넣고,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(1969년생 이후 65세)부터는 그만큼 인출액이 줄어든다는 점도 계산에 반영하세요. 수익률은 물가 상승을 뺀 실질 수익률로 넣어야 현재 돈 가치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인출률 3%면 얼마가 필요한가요?
연 생활비의 약 33배입니다.
실질 수익률은 얼마로 잡나요?
주식 위주라면 4~5%, 채권을 섞으면 3% 안팎을 많이 씁니다. 보수적으로 잡을수록 안전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