잊어버리기 직전에 복습
19세기 독일 심리학자 에빙하우스는 의미 없는 음절을 외운 뒤 시간이 지나며 얼마나 잊는지 측정해, 배운 직후 기억이 빠르게 사라지다가 점점 느려지는 망각곡선을 발표했습니다. 이후 연구들은 잊어버리기 시작할 즈음 복습하면 기억이 더 오래 남고, 복습할 때마다 다음 복습까지의 간격을 늘려도 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. 이를 간격 반복(spaced repetition)이라고 합니다.
흔히 쓰는 일정은 공부한 다음 날, 3일 뒤, 1주 뒤, 2주 뒤, 한 달 뒤, 두 달 뒤입니다. 시험이 열흘 남았다면 간격을 좁히고, 자격증이나 어학처럼 오래 기억해야 하는 내용은 간격을 길게 잡습니다.
복습을 효과적으로 하는 법
복습할 때는 교재를 다시 읽는 것보다 덮고 스스로 설명해 보거나 문제를 풀어 보는 인출 연습이 기억에 훨씬 오래 남습니다. 떠올리지 못한 부분만 표시해 다음 복습 때 집중하면 시간도 줄어듭니다. 캘린더 앱에 계산 결과를 알림으로 넣어 두면 잊지 않고 지킬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복습 날을 놓치면요?
생각난 날 바로 복습하고, 그날부터 다음 간격을 다시 세면 됩니다.
단어 앱의 간격 반복과 같은가요?
원리는 같습니다. 앱은 맞히고 틀린 기록에 따라 간격을 자동으로 바꿔 줍니다.